LCK, 우선협상제도 도입!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11월 3일부터 

 

LCK가 내년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우선협상제도란 우선협상 대상 선수 및 코치들을 다른 FA(Free Agent) 대상자들보다 먼저

 

새로운 소속 팀을 찾기 위한 계약을 협의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제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팀들이 비(非)프랜차이즈 팀 및 챌린저스 팀(2군)에 소속된 선수들과

 

공식 FA 기간에 앞서 협상 및 계약을 진행함으로써

 

비(非)프랜차이즈 및 챌린저스 팀 소속 선수들이 LCK팀 입단을 협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선수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내년 LCK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팀의 소속 선수와 코치진이

 

원활하게 새 팀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한시적인 제도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LCK 팀들도 2021 시즌을 대비해 선수단을 확충하는 기회를 얻는 동시에

 

LCK 리그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 제도는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지 혹은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지

 

새 시즌이 시작되면 평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협상 기간은 위와 같습니다.

 

11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LCK에 신규가입 한 팀이 우선적으로 협상을 시작하게 되며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는 전체 LCK 팀에서 우선협상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 소속 팀을 찾지 못한 우선 협상 대상자들은 다른 FA 선수와 마찬가지로,

 

LoL 공식 계약종료일인 11월 17일 오전 9시에 자유계약신분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LCK 이외의 다른 리그로 이적을 원하는 이들 또한 글로벌 규정에 따라

 

17일(화) 오전 9시 이후부터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외국 리그로 이적하는 FA 선수들의 공식적인 소식은 17일 이후부터 찾아볼 수 있겠네요.

 

 

우선협상 대상 리스트 / 출처: 한국e스포츠협회

위의 표는 비(非)프랜차이즈 팀 및 챌린저스 팀에 소속된 우선협상 대상 리스트입니다.

 

우선 협상 대상자(가나다 순)는 러너웨이, 설해원 프린스, 어썸 스피어, 엘리먼트 미스틱,

 

오즈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ESC 셰인 팀에 소속된

 

선수 및 코치, 감독 등 총 61명으로 확인되는데, 한국e스포츠 협회에서 제공된 리스트에는

 

49명의 선수들의 명단만 확인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위한 LCK 팀들의 감독과 코치진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12명의 코치 및 감독들의 거취에 따라서 LCK 팀의 색깔도

 

꽤나 다이나믹하게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체되어있는 1부리그가 아닌,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1부리그 LCK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